경남 진주시는 봄철 잔디 보호 및 시설 정비를 위해 관내 파크골프장에 대해 10일부터 4월 20일까지 6주간 휴장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진주시는 봄철 잔디 보호 및 시설 정비를 위해 관내 파크골프장에 대해 10일부터 4월 20일까지 6주간 휴장을 실시한다. 진주시 제공

파크골프는 강변 둔치 및 유휴지를 활용해 작은 공과 채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골프 종목이다.

진주시는 노년층의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에 파크골프장 12개소(193홀)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또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이용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대곡중학교 부지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이며, 하반기에 개장할 계획이다.

휴장 기간 잔디 보식 및 안전 그물망 재정비, 나무보호대 설치 등 시설물 점검과 보수 작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봄철 잔디의 생육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휴장기간 시설 정비를 통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