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尹 구속취소에…쪼개진 부산 민심

탄핵 찬성 측, 매일 서면 집회…반대 측도 주말 부산역서 맞불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5-03-10 19:12:13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지난 8일 석방된 가운데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부산에서 찬반 집회가 격화한다. 탄핵 찬성 측은 매일 서면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고, 반대 측은 주말 대규모 집회를 준비한다.
10일 부산 부산진구 도시철도 서면역 인근에서 국익포럼 주최로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10일 부산시청 앞에서 윤퇴진부산행동이 ‘내란수괴 구속취소와 검찰의 항고포기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원준 전민철 기자
‘윤석열즉각퇴진부산비상행동’은 10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속기한을 날 단위로 계산하는 것은 원래 법에 명시된 것이다. 하지만 법원이 갑자기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기한만 시간 단위로 계산한다는 판결을 내렸다”며 “구속취소 판결 근거가 매우 부당하지만 검찰은 반발하지 않고 즉시 항고를 포기했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또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파면을 이번 주 내에 선고할 것을 촉구한다. 시민은 집회에 힘을 보태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일대에서 ‘부산시민대회’를 열었는데,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매일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매주 토요일 집회를 열었다.

이에 맞서 탄핵 반대 측에서도 맞불을 놓았다. 보수성향 단체 ‘국익포럼’은 이날 오후 5시 서면 일대에서 탄핵반대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환영하며 ‘탄핵 반대’를 외쳤다. 이들은 “비상계엄은 내란이 아닌 대통령 고유 권한이다. 내란의 의미를 정확하게 안다면 누가 내란을 일으켰는지 잘 알 수 있다”며 “반국가 세력의 실체를 알린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에는 역시 보수형향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부산역 광장에서 ‘제8차 구국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0. 10“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7. 7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8. 8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부산 동아대 인근 도로서 싱크홀 발생…노후 상수도관 누수 원인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3. 3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7. 7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10. 10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