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나선 차정인 예비후보. 차정인 예비후보 캠프 측 제공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나선 진보 진영의 차정인 예비후보가 사퇴한다.

차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3시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 예비후보가 사퇴하게 되면 진보 진영에는 김석준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진영에는 정승윤 최윤홍 예비후보가 남는다.

중도를 표방한 황욱 예비후보도 사퇴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교육감 재선거가 ‘3자 구도’로 압축됐다.

진보 진영 예비후보가 1명으로 줄어들게 되면 중도·보수 진영도 ‘2차 단일화’에 대한 대내외적인 압박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