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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일몰서 해운대 일출까지…갈맷길 밤새 걷고 즐겨요

29~30일 ‘오륙도 투나잇’ 축제, 총 3개 코스 … 최장 56㎞ 걸어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5-03-11 19:19:00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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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 구 사포지향의 매력 만끽
- 완주자에 완보증·기념품 지급

“다대포 일몰에서 해운대 일출까지 걸으며 매력적인 부산 갈맷길의 밤을 즐기세요.”

부산 대표 트레킹 코스인 갈맷길의 핵심 구간을 밤새워 걷는 ‘2025 오륙도(56道) 투나잇’ 장거리 걷기 축제가 오는 29~30일 펼쳐진다.

올해로 6회째 열리는 ‘오륙도 투나잇’은 ㈔부산걷는길연합과 ㈔걷고싶은부산이 공동주최하고, 오륙도투나잇조직위원회 주관, 부산시·부산관광공사 후원으로 열린다.

행사는 ‘다대포 일몰에서 해운대 일출까지 부산 야행 5色 6樂을 얻다’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5色(색)은 ▷다대포 금빛노을길 ▷낙동강 생명길 ▷금정산성 고갯길 ▷수영강 나룻길 ▷해운대 해맞이길, 6樂(락)은 ▷만나는 설레임 ▷먼길 걷는 즐거움 ▷야릇한 눈맛 ▷대자연과의 대화 ▷새벽 온천의 신비 ▷귀씻는 파도소리다.

‘오륙도 투나잇’은 이름처럼 부산의 일몰 명소인 다대포해수욕장의 일몰을 보면서 출발, 밤새우며 56㎞를 걸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일출을 맞는 행사다. 걷기는 ▷풀 코스(56㎞) ▷하프 코스(22㎞) ▷저녁노을 코스(7㎞) 3개 코스에서 진행된다.

풀코스는 다대포해수욕장을 출발해 을숙도~대저생태공원~대동화명대교~대천천(화명수목원)~금정산성 남문~동문~온천장~온천천~수영강~민락교~동백섬을 지나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마친다. 하프코스는 다대포해수욕장을 출발해 풀코스와 같은 코스를 걷다가 대저생태공원에서 마친다.

풀코스의 경로는 사포지향, 즉 산과 강 바다 온천을 낀 부산의 특성과 갈맷길의 매력을 모두 품고 있다. 사하구와 강서구 북구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수영구 해운대구 등 8개 구에 걸친 갈맷길의 2, 4, 6, 8코스를 포함한다. 부산걷는길연합 박창희 대표는 “오륙도 투나잇은 부산의 16개 구·군 중 절반인 8개 구를 한 번에 걸을 수 있는 걷기대회다”며 “다양한 길이의 연계 코스를 개발해 갈맷길을 활성화하고 일몰과 일출의 상징인 다대포와 해운대 걷기를 통해 부산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륙도 투나잇 각 코스 완주자에게는 완보증과 와펜 등 기념품을 지급한다. 참가비는 풀 코스 3만 원, 하프 코스 2만 원, 저녁노을 코스는 5000원이다.

행사는 29일 오후 4시부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낙조분수 옆 푸른광장에서 등록 후 6시에 출발한다.

참가 신청과 접수는 21일까지 받는다. ㈔걷고싶은부산(www.greenwalking.org)이나 ㈔부산걷는길연합(https://www.busangil.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010-3564-0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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