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의 편입부지 내 분묘에 대한 보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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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덕도신공항 부지 전경. 국제신문DB |
부산시는 지난 14일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편입부지 내 분묘개장을 공고하고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전문 업체를 통해 용역을 진행했는데, 편입부지 내 3228기의 분묘를 확인했다. 특히 대항동 203만 ㎡ 부지에서만 2700여 기의 분묘가 발견됐다. 그중 대부분이 무연고로 확인됐다. 분묘 형태도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은 상태라 식별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오는 6월 13일까지 편입부지 내 조사된 분묘에 대해 공고를 하고 연고자를 찾을 계획이다. 시는 무연고 분묘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직접 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고 기한 내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는 무연고 분묘로 간주, 관계 법률에 따라 허가를 받은 후 시에서 전문업체를 통해 직접 개장해 화장 및 봉안 후 5년간 인근 납골당에 안치할 예정이다.
연고가 확인된 분묘는 240여 기로 해당 분묘의 연고자(관계인)는 공고 기간 내 신고서(가족관계증명서 족보 묘지신고서 사실확인서 등)를 구비해 신공항사업지원단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된 분묘는 오는 6월부터 연고자가 분묘를 개장한 뒤 분묘손실보상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