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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간의 선거운동…보수단일화 방식 ‘가닥’(종합)

진보 김석준 20일 서면교차로 인사

보수 정승윤·최윤홍은 각각 출정식

임의전화걸기 방식 여론조사 전망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5-03-19 19:05:28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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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공식 선거기간이 시작돼 후보들이 13일간의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그간 불협화음을 빚은 중도·보수 진영의 ‘2차 단일화’ 논의에는 다시 불이 붙었다.

19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부산교육감 재선거 후보의 선거벽보를 정리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부터 선거일 전인 다음 달 1일까지 교육감 재선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진보 진영의 김석준 후보는 지난 18일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연 데 이어 20일 부산진구 서면교차로를 중심으로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아직 2차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은 중도·보수 진영은 정승윤 최윤홍 후보가 20일 각각 출정식을 한다. 최 후보는 부산진구 서면교차로에서, 정 후보는 부산진경찰서 부전지구대 앞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알린다.

지난 15일 2차 단일화에 합의한 후 추진 방식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정·최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의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앞서 진행된 ‘4자 단일화’에서 단일후보로 선출된 정 후보 측은 RDD 방식은 표본 왜곡 우려가 많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나, 시간상 다른 선택지가 없음을 고려해 이날 입장을 바꿨다.

양측은 투표용지 인쇄 전인 오는 23일까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단일화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그간 최 후보 측이 RDD 방식을 제안해 온 만큼 단일화 타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나, 여론조사 기관 및 문항, 총괄기관 등을 정해야 하는 난관이 남았다. 실무협상에서 타결을 이루지 못하면 단일화가 무산될 가능성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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