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연고 독거노인 생신 축하사업

부산 동래구 온천1동(동장 김혜진)은 최근 관내 무연고 홀로 노인을 대상으로 생신 축하사업‘모두의 기억에 온(ON) 생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온천1동에서 2017년 6월부터 진행했던 저소득 장수 어르신 생신 축하사업「100세 인생 새 그릇에 담아」을 보완하여 새롭게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무연고 독거노인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민관협력을 강화한 지역 후원을 통해 대상자의 실제 생신날에 맞춰 운영함으로써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고 고독사 등을 예방하고자 한다.

올해 대상자에게 축하 선물로 지원되는 1인 놋수저세트와 케이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래구지회(지회장 박유현)와 구자윤과자점 온천점(대표 구자윤)에서 후원한다.

이번에 지원받은 한 무연고 홀로 어르신은“생일날 가족도 없이 늘 혼자 지냈다”며“이렇게 여러 명이 와서 축하해주고 맛있는 케이크와 선물까지 챙겨주니 정말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혜진 온천1동장은“홀로 어르신의 생신을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여 이웃이 이웃을 챙기는 *온천한 복지마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모아 놓은 물건의 양이 축남이 없이 온전하거나 상당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