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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교과서 '독도는 일본 땅' 억지 주장…서경덕 "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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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일본 고등학생이 사용할 사회과 교과서 상당수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6일 SNS에 “일본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며 “이제는 우리도 초중고 교과서에 일본의 억지 주장을 어떻게 논리적으로 반박하면 되는지를 상세하게 기술해 가르쳐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지난 25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일선 고등학교가 2026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검정을 통과한 사회과 교과서는 지리총합(종합) 7종, 역사총합 11종, 공공 12종, 정치·경제 1종, 지도 3종 등이다. 여기서 공공(公共)은 사회 체제와 정치, 경제 등에 관한 과목을 지칭한다. 지지통신은 지리·역사와 공공 교과서 모두 독도를 다뤘는데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기술이 검정을 거쳐 추가된 사례도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직원들이 지난해 8월 14일 독도의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제공
서 교수는 “그야말로 초중 교과서에 이어 고교 교과서까지 독도에 관한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는 셈”이라며 “이번 일로 인해 우리도 독도 전략을 다시금 재정비할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울릉도 공항을 최대한 빨리 완공해 더 많은 초중고 학생이 독도를 직접 방문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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