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한국전쟁 당시부터 부산 자갈치시장 거리 한편을 지키던 노점상들이 현대화된 건물로 입점(국제신문 지난 17일 자 8면 보도)해 오는 6월 말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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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남포동 자갈치시장 옆 물양장 부지에 들어선 ‘자갈치아지매시장’. 1단계 건물을 2022년, 2단계 건물을 2024년 각각 완공했지만 개장이 미뤄지다 오는 6월께 비로소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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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노점상 정비와 식품 위생 강화를 위해 조성한 ‘자갈치아지매시장’을 오는 6월 말 정식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자갈치아지매시장은 자갈치해안로 일대에 자리 잡은 길거리 노점상들을 위한 수산물 판매 전용 공간이다. 도시미관을 해치고 통행에 불편을 주던 불법 좌판 대신 깔끔한 점포형 시설에서 수산물을 판매하도록 한 것이다.
시장 운영은 부산시설공단이 맡는다. 공단은 지난 1월 조직 개편과 전담 인력 배치를 마쳤고, 자갈치현대화시장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점포 사용료는 위치와 면적에 따라 월 53만 원부터 178만 원까지 다양하다. 전기·수도·가스 등 관리비는 별도다.
시는 입점 대상자로 확정된 216명 중 추첨 신청서를 낸 노점상인을 대상으로 다음 달 16일부터 사흘간 점포 배치 추첨을 한다. 이에 앞서 31일 부산시수협 자갈치위판장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열고 추첨 방법, 계약 방법·기간, 점포 면적·배치, 사용료,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한다. 입점이 확정된 상인은 6월 말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그간 실태조사와 상인회 협의를 거쳐 내부 기준을 마련했다. 향후 골목형 상점가 등록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