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도’ 김해중앙병원, 김해복음병원이 새주인

무리한 병원 확장 등에 발목…시 “전문병원 기능토록 요청”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5-04-01 19:33:14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 김해지역에서 최대 규모로 운영되다 2023년 문을 닫은 김해중앙병원이 최근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이에 향후 병원의 활용 방안을 놓고 관심이 커진다.

김해시는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 2차 공매에서 김해중앙병원이 김해복음병원에 최종 낙찰됐다고 1일 밝혔다. 이 병원은 2023년 10월 11일 운영 중단 후 병원 측에서 회생 절차를 이행했으나 우선협상대상자 확보하지 못해 지난해 11월 회생 폐지가 결정되면서 공매 처분 절차가 개시됐다.

부도가 나기 전 이 병원은 김해지역 최대 규모인 452개 병실을 갖췄다.

김해시와 보건소는 그동안 이 병원이 차지한 비중 등을 고려해 새 주인인 김해복음병원 측에 전문병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에 3차 병원이 없어 뇌졸중 등 뇌질환 치료, 난임 수술 등이 불가능해 부산 등으로 환자가 유출되고 있다”며 “복음병원 측에 이들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 운영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복음병원 관계자는 “아직 낙찰 금액을 모두 지불하기 전으로, 향후 어떤 형태로 병원을 운영할지 정하지 못했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활용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는 김해중앙병원이 부도가 난 것은 무리한 확장 등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으로 본다. 중앙병원 측은 기존 병원 외에 주촌신도시 내 이지일반산단에 4200억 원을 들여 4만1000㎡ 규모의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7층, 1010병상 규모의 ‘가야의료원’을 신축하기로 했다. 애초 2021년 착공해 지난해 말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건이 악화되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결국 부도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6. 6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10. 10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5. 5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6. 6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7. 7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력시위
  8. 8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9. 9[속보] 국정원 “김주애 후계자 입지 더욱 공고화…핵미사일 실무관여 연출도”
  10. 10‘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4. 4'부캉이 오기 전' 부산 2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5% 증가
  5. 5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6. 6국토부, 부산에서 주택 직거래 의심 거래 5건 적발
  7. 71000대 기업 서연고 출신 CEO 30%대 재진입…부산대 21명
  8. 8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9. 9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10. 10수도권 주택 공급 위해 그린벨트까지 택지로 활용… “이거 맞나?”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부캉이 등장, 바다생명 중요성 깨닫는 계기되길”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5. 5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6. 6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7. 7‘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8. 8‘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9. 9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10. 10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