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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로스쿨 합격생 중 지역대 출신 5%도 못 미쳐

2025학년도 총 1850명 분석…부산대 18명·경상대 2명 기록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5-04-13 19:05:10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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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413명 등 SKY가 절반

2025학년도 전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생 10명 중 8명이 서울권 대학 출신이고, 이 중 절반 이상은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 로스쿨 전경. 국제신문 DB
13일 종로학원이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22곳의 올해 합격자 1850명을 분석한 결과,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이 1553명으로 83.9%를 차지했다. 이 중 ▷서울대 22.3%(413명) ▷고려대 17.2%(319명) ▷연세대 15.8%(292명) 등 SKY 출신이 55.4%(1024명)에 달했다. SKY에 이어 ▷성균관대 6.9%(127명) ▷경찰대 4.4%(81명) ▷이화여대 4.3%(79명) ▷한양대 3.6%(67명) ▷중앙대 2.8%(51명) ▷서강대 2.5%(47명) ▷경희대 2.2%(41명) 순이었다. 상위 대학 10곳이 로스쿨 전체 합격생의 82%를 배출했으며, 이 중 경찰대만 비서울권 대학이었다.

로스쿨 합격생 중 지방권 대학 출신은 전체의 4.8%(88명)에 불과했다. 지방권 대학은 ▷전북대 1.1%(20명) ▷부산대 1%(18명) ▷전남대 0.9%(17명) ▷충남대 0.3%(6명) ▷제주대 0.21%(4명) ▷경북대 조선대 각 0.16%(3명) ▷고려대(세종) 강원대 국립경상대 원광대 각 0.1%(2명) 순으로 합격생이 나왔다.

자교 출신 합격비율이 높은 곳도 모두 서울권 대학이었다. 서울대 로스쿨 합격자 중 66.7%가 서울대 출신이었다. 연세대(44.4%) 성균관대(34.8%) 경희대(33.3%) 서울시립대(30.9%) 고려대(29.8%) 중앙대(25.9%) 등도 자교 출신 합격자 비율이 높았다.

반면 충북대는 합격자 74명 중 자교 출신이 한 명도 없었다. 원광대는 65명 중 1명, 아주대는 55명 중 1명, 충남대는 110명 중 3명 등에 그쳤다.

종로학원은 로스쿨 합격자의 출신 대학에 따른 지역 불균형이 심화하는 요인으로 문과 최상위권 학생이 로스쿨 진학을 희망, 대학 브랜드를 중요시하는 경향을 꼽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은 대학에 상관 없이 메디컬 부분에 쏠리는데 반해, 문과는 학과보다는 대학 브랜드가 학교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로스쿨 합격 인원, 자교 출신 합격률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 올해 지역대 출신 로스쿨 합격생 현황

출신대학

비율

인원

전북대 

1.1%

20명

부산대

1%

18명

전남대

0.9%

17명

충남대 

0.3%

6명

제주대 

0.21%

4명

경북대 
조선대

각 0.16%

3명

고려대(세종)
강원대
국립경상대 
원광대

각  0.1%

2명

※자료 : 종로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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