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개 섬을 낀 경남도가 소외도서 뱃길을 속속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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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초도 선박 운항 노선도.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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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통영시 초도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는 섬 지역 주민을 위해 선박 운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도 주민은 그간 10만 원 상당의 비용을 지불하고 낚싯배를 빌려 육지를 오가야 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인건비와 유류비, 선박검사비 등 선박 운항 비용 9000만 원을 확보한 도는 초도와 욕지도 등을 오가는 배편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와 시는 현재 운행 시간이 고정된 정기 노선과 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하는 부정기 노선을 두고 협의 중이다.
계획이 확정되면 선박과 운영 인력을 확보해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다음 달 중순부터 항로를 정식 운항한다.
도는 주민 교통비 부담과 안전 문제 등이 해결돼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2023년 사업 공모에서도 통영시 오곡도와 고성군 자란도 등 2곳이 선정, 항로가 운영됐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소외도서 1개 항로를 추가 확보해 섬 주민의 교통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보편적 이동권에서 소외되는 섬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