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市, 글로벌허브법 등 부산 10대 대선공약 제안

149조 원 규모 32개 사업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5-04-21 19:41:42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산은 이전·해사법원 설립
- 신공항 2단계 확장 등 포함
- “부산 미래·생존 달린 현안”

부산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등 10대 핵심공약을 포함한 대선공약 과제를 발표했다. 시는 이번 대선을 부산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발전 패러다임의 전환점으로 삼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DB
시는 21일 부산을 남부권의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149조 원 규모의 3대 분야 32개 사업의 대선 공약 제안 과제를 발표했다. 대선공약 과제는 ‘글로벌 허브도시’와 ‘시민행복도시’라는 양대 지향점을 중심으로 ▷허브 인프라 구축 ▷혁신산업 주도 성장 ▷살고 싶은 정주기반 등 3대 분야로 구성됐다. 허브 인프라 구축 분야에는 가덕 메가커넥트 프로젝트, 부산 게이트웨이 시티, K-북극항로 트라이포트 물류 허브도시 등이 포함됐다. 혁신산업 주도성장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양자산업 남부권 거점, 글로벌 금융·창업 중심지,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 등이 제시됐다. 살고 싶은 정주기반 분야에는 K-콘텐츠·관광중심도시, 탄소중립친환경도시, 시니어휴양·치유도시 조성 등이 담겼다.

시는 실질적 균형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해 상징성과 중요도가 높은 10대 핵심공약을 별도로 선정했다. 여기에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 가덕도신공항 2단계 확장 및 공사 설립, 차세대 부산형 수소급행철도(BuTX) 구축 등이 포함됐다.

가장 우선 순위 공약은 제22대 국회 개원 후 부산지역 여야 의원이 공동발의했지만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인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이다. 최근 국회 국민동의 청원 요건인 5만 명 동의를 조기에 달성한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도 시급한 과제로 봤다. 이날 발표에 나선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두 사안에 대해 “결코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부산의 미래와 생존의 문제이며 지역균형발전의 시대를 여는 열쇠”라고 밝혔다

또 AI·양자산업융합연구소 설립 및 AI 네거티브규제 테스트베드화, 전력반도체 파워시티 조성, 노포역 일원 통합개발, 국립 영상·게임콤플렉스 유치, 낙동강하구 국가 3대 녹지 지정(금정산 국립공원,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낙동강 국가정원) 등도 과제에 담겼다. 시는 각 정당 후보자의 지역 공약 채택을 촉구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남부권 성장거점 조성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약 29조 원에 달하는 부울경 협력사업의 대선 공약화를 제안했다.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인구지역균형발전부(가칭) 신설과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등 혁신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도 국정과제화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이날 발표한 공약 과제를 각 당 대선후보에게 공식 제안한다. 중앙당과의 소통 채널을 즉각 가동, 채택·반영된 공약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치권, 시민사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부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가 걸린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대선 공약 채택은 물론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3. 3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4. 4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5. 5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6. 6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7. 7“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8. 8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9. 9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10. 10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1. 1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2. 2“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3. 3“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4. 4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7. 7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8. 8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9. 9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10. 10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3. 3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4. 4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7. 7‘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8. 8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9. 9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3. 3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4. 4“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5. 5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6. 6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7. 7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10. 10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 1“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