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폐교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거점센터가 큰 호응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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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덕천여중 자리에 문을 연 SW·AI교육거점센터(위 사진)에서 AI 반려견 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
부산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1월 16일 문을 연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교육거점센터’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에 올 2학기까지 초중 184개교 731학급 1만7091명이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곳은 폐교한 부산 북구 옛 덕천여중 건물을 활용, 지상 4층 전체면적 약 7225.45㎡ 규모로 조성된 첨단 디지털 교육공간이다. 시교육청은 부산미래교육 비전을 실현한다는 취지로 폐교를 리모델링해 컴퓨터 코딩 프로그래밍 AI 등 신기술을 교육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W·AI교육거점센터는 부산지역 초등 5, 6학년과 중고교생 단체를 대상으로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AI교육 및 전시·체험을 진행한다. 토요일은 오전 9시30분, 낮 12시30분, 오후 3시 등 3차례 2시간 동안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회 프로그램당 50명씩 신청을 받는데, 지난 19일과 오는 26일은 하루 수용 인원인 150명 예약이 마감됐다.
또 토요일마다 초중고 프로젝트 동아리 ‘SW·AI 1기’를 운영한다. 현재 초등학생 50명, 중학생 25명, 고등학생 36명 등 111명이 코딩, 피지컬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을 받는다.
김영진 SW·AI교육거점센터장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참여하는 아카데미와 교사 연수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미래교육의 중심에서 SW·AI교육거점센터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