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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공원 공사현장, 재해 예방 안전조치

본지 지적에 해운대구 대책마련

  • 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  |   입력 : 2025-04-23 19:08:43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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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삼정기업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로 공사가 전면 중단돼 여름철 재해 발생 우려가 나온 부산 해운대구 명장공원(국제신문 지난 16일 자 8면 보도)에 대해 관계기관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부산시와 해운대구가 명장공원 공사 현장서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해운대구 제공
해운대구는 최근 부산시와 함께 명장공원 재해 긴급 안전대책을 마련해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국민의힘 김미애(해운대구을) 의원 등 관계자가 모여 현장 점검을 한 뒤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후 긴급 예산으로 방수포 30개와 모래주머니 1400개, 낙석방지 그물망 등을 설치했다. 또 주요 도로 빗물받이와 맨홀 뚜껑 등을 점검했다. 이번 안전조치는 민간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명장공원 조성 공사가 전면 중지된 데 따른 것이다. 애초 민간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지만, 사업 주체인 ‘정상시티파크’의 지분을 가진 삼정기업이 기업회생에 들어가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그러나 현장은 벌목 등이 이미 진행돼 여름 장마철에 토사 유출 등 재해 발생 우려가 나왔다.

시와 구는 지난 21일 진행한 토사 노출구간의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조치도 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 토사 유출을 관찰하는 CCTV도 종전 3대에다 2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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