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집 범죄예방 대책 본격추진
- 각 지역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
국제신문 77주년 기획시리즈 ‘부산 빈집 팬데믹’ 보도를 계기로 빈집 정비가 추진되는 가운데, 전염병처럼 번지는 빈집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부산경찰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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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부산 동래구 일대 빈집 117곳을 경찰이 전수조사해 위험 등급을 책정하는 등 점검에 나섰다. 부산경찰청 제공 |
부산경찰청은 ‘부산 빈집, 안전에 안심을 더하다’는 목표로 빈집 범죄예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자체의 빈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전’과 ‘안심’ 두 가지 정책을 중심으로 대응에 나선다.
우선 안전 대책은 빈집에 ‘범죄위험도 등급’ 지정에서 시작한다. 빈집의 ▷외관상태 ▷내부상황 ▷빈집 일대 범죄예방 환경 등을 점검해 등급을 매긴다. A~C 단계로 나뉘며 A 등급은 외관과 내부가 각 1개 이상 해당할 때, B 등급은 둘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책정된다. C 등급은 범죄예방 환경에 문제가 있으면 주어진다. 고위험군은 경찰의 순찰강화와 함께 지자체와 합동 조치 및 개선 등 맞춤형 대응에 나선다.
안심 대책은 주민이 직접 빈집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게 골자다. 각 지역의 자율방범대와 경찰이 함께 빈집 주변을 순찰한다. 또 지구대장 파출소장이 관할 지역 통장 반장 등과 협력해 주민과 함께 빈집 순찰에 나서기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