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교통요지 급부상 부전역…복합환승센터 재추진

중앙·동해선 열려 승객수요 급증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5-05-08 19:35:51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BuTX도 경유하는 것으로 계획
- 부산진구 ‘건립 100만 서명운동’
- 市도 용역 위한 추경 확보 나서

중앙선과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부산 부전역이 교통 요지로 떠오르면서 부산시와 부산진구가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다시 추진한다.

부산진구 부전역 일대 전경. 국제신문 DB
8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진구는 철도 관문으로 부상한 부전역에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재추진하기 위한 활동으로 분주하다. 구는 지난 2월부터 부전역 KTX 경부고속철 정차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100만 서명 운동을 추진 중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동래구 등 인근 지자체를 방문, 지지를 요청하며 복합환승센터 건립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다.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논의는 2010년부터 시작된 부산진구의 숙원 사업이기도 하다. 2013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됐으나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무산됐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 부전역을 기점으로 하는 중앙선과 동해선 철도가 잇따라 개통하면서 상황이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 이에 더해 앞으로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이 예정된 데다 가덕도신공항과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잇는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도 부전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계획돼 복합환승센터 건립 필요성이 다시 대두됐다.

최근 박형준 부산시장도 부전역 여건이 10여 년 전과 많이 바뀐 만큼 복합환승센터 건립에 대해 다시 검토해 보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시 교통혁신과는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하기 위해 약 10억 원으로 추산되는 용역비를 다음 달 추가경정예산 등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부산진구는 KTX 경부고속철이 부전역에 정차하면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경제성이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따라 올해 말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KTX 경부고속철의 부전역 정차를 지정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최근 국토부에 보냈다.

지난 7일에는 시민 주도로 구성된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협의회’가 발족했다. 주민 대표, 전문가 등 60여 명으로 꾸려진 이 단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 ▷서명 운동 지원 ▷시민 홍보 등 활동을 이어 나간다.

구는 최종적으로 부산역에 집중된 철도 수요를 분산시켜 부전역의 입지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부전역 일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12억5700만 원을 투입해 ‘부전역 맞이길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 구청장은 “부전역이 KTX 경부고속철 정차역으로 지정되면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망이 강화되고, 복합환승센터 건립도 더욱 원활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2. 2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5. 5‘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8. 8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9. 9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10. 10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4. 4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5. 5'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6. 6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7. 7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8. 8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9. 9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10. 10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세무조사 때 금품·향응 수수"…국세청 직원 5년간 31명 징계
  6. 6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7. 7올해 부산 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다'…1년새 2만5000명↑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10. 10“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1. 1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2. 2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8. 8[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9. 9‘부캉이’ 수로 출구 부근까지 유도…그물 주위 맴돌며 바다로 안 떠나
  10. 10“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