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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외국교육기관 ‘英 로얄러셀스쿨’ 연내 첫 삽 기대

2028년 개교 목표로 설계공모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5-05-08 19:27:57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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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르면 올해 말 공사 발주 가능

부산지역 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이 될 ‘영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건립 사업이 이르면 올해 말 첫 삽을 뜰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델타시티 개발 등에 맞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지에 조성될 로얄러셀스쿨 조감도. 부산시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부산명지 외국인교육기관(영국 로얄러셀스쿨) 설계용역 일반공모’를 위한 공고를 냈다고 8일 밝혔다. LH는 다음 달 23일까지 설계 공모안을 접수한다. 당선작은 6월 27일 발표될 계획인데, LH는 7월께 해당 당선작을 낸 건축사사무소와 계약을 체결하고 남은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이 경우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발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앞서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2019년 로얄러셀스쿨 측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이 본격화했다.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는 강서구 명지동 3638 일원 2만9547㎡ 규모 부지에 지어지며, 건물은 5동으로 구성된다. ▷초등학교(연면적 6711㎡) ▷중학교(7031㎡) ▷다목적강당(4131㎡) ▷사무관리동(805㎡) ▷사택(258㎡) 등이 들어선다. 초중학교 건물은 지상 1~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데, 초등학교 건물 안에는 유치원도 포함됐다. 옥외시설로는 ▷지상주차장(95면 이상) ▷스쿨버스(45인승) 승·하차 구역 ▷축구경기장(가로 90m·세로 58m 이상) ▷어린이놀이터(200㎡ 내외) 등이 조성된다.

로얄러셀스쿨은 남녀공학 형태로 운영되며 입학 대상자는 4~18세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 정원은 각각 900명, 450명이며 이 중 60%는 외국인 학생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고등학교는 초·중등학교가 지어지는 부지 옆에 1만1750㎡ 규모로 추가 조성될 계획이다. 로얄러셀스쿨이 개교하면 부산지역 첫 외국교육기관이 된다. 현재 국내 외국교육기관은 인천 2곳과 대구 1곳밖에 없다.

시는 이곳 인근 1만2982㎡ 규모 부지에 160여 년 전통의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웰링턴칼리지 인터내셔널 부산 캠퍼스’ 조성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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