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정애)는 지난 9일, 부산진구의 명예장님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명예장은 누적 1만 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하신 자원봉사자에게 드리는 상으로 부산시 명예장은 2024년 12월 기준 총 136명이다. 이 중 부산진구 소속 명예장은 총 20명으로 부산시 16개 구·군 중에 가장 많다.

이번 간담회는 오랜 기간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힘써주셨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부산진구 자원봉사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이어가 주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명예장은 “나이가 들수록 나를 기억해주는 자리가 점점 줄어드는데, 이렇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명예장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삶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정애 센터장은 “1만 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부산진구를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분들을 격려하고 예우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