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는 지역 기반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영도 흰여울문화마을과 기장 문동마을 일대에서 5주간 집중 ‘로컬 필드 스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로컬 필드 스쿨은 학생들이 지역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실질적인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로컬 브랜딩, 상품 개발,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창업 노하우를 습득하고 향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학생들은 총 4개 팀으로 나뉘어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마을기록관의 전시 프로그램, 영도 M마켓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기장 문동마을 파도시장의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기장 문오성마을의 로컬 관광 프로그램 등 주제별로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다.

노성여 동명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장(창업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지역 현장에서 부딪히고 경험하며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면서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