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관내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사적공원에서 야외미션게임 ’모리의 모험‘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영구희망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걸어서 수영역사속으로 모리의 모험』은 학생들이 미션 게임 키트와 스마트폰을 가지고 수영사적공원에서 챗봇과 미션지도로 미션을 풀고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4~5월 3개교 330명의 학생들이 미션에 참여하였으며, 11월까지 계속해서 관내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곰솔·푸조나무, △안용복 장군, △25의용단 등 총 5개 코스의 미션과 시계게임으로 구성된 ‘모리의 모험’은 야외미션게임이라는 이색적 콘텐츠로 마을해설사들의 설명과 전통놀이 체험을 함께 진행하여 학생들의 호기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해당 콘텐츠를 제23회 광안리어방축제 프로그램으로도 진행하여 5.10(토)~ 5.11.(일) 기간 가족, 친구, 연인 등 총 260여 명이 수영사적공원 곳곳에서 자유롭게 숨겨진 미션을 수행하며 축제를 즐기면서 사적공원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강성태 구청장은 “지역의 소중한 자원을 활용한 ‘모리의 모험’ 미션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수영사적공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