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해원)는 지난 6월 13일,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26일 민락동 자율방재단과 함께 민락동 일대 주요 도로 및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빗물받이 점검 및 정비 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후 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와 게릴라성 폭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자율방재단 단원들과 민락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15명이 참여하여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쓰레기·낙엽·토사 등을 제거했다.

특히 침수 우려가 높은 저지대 지역을 중점 정비하였으며, 정비 과정에서 훼손되었거나 기능이 저하된 배수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보수를 요청하는 등 주민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었다.

박해원 동장은 “빗물받이 정비는 작지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재해 취약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방재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락동 자율방재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우기 기간 동안 정기적인 순찰과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