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진문화재단(이사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서면지역 특화사업 ‘인디 인 서면’의 팝업 콘서트 시리즈 ‘사운드 웨이브(SOUND WAVE)’를 오는 7월 11일(금)부터 26일(토)까지 3주간 매주 금,토 서면 일대 5개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면 곳곳의 다양한 특색을 가진 ‘유기체’,‘필슈파스’,‘콘체르트보눔’,‘독립서점 크레타’,‘전포와일드클럽’ 등 복합문화공간에서 지역 아티스트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총 6회에 걸친 팝업 콘서트가 이어진다. 힙합, 재즈,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들이 서면의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서면지역은 한때 인디,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성지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라이브클럽과 스튜디오를 거점으로 활화산 같은 에너지를 뿜어내던 곳이었다. 재단은 서면이 가지고 있는 서브컬쳐와 혼종성의 에너지에 다시 불을 지피기 위해 복합문화공간들과 의기투합해 팝업콘서트 시리즈 ‘사운드 웨이브’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6월 30일(금) 오후 1시부터 각 공연 공간의 온라인 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 수입은 서면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이용 쿠폰으로 전액 환급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진문화재단 예술지원팀(070-8832-455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욱 이사장은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서면의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면서 “서면의 독립문화공간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