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제공

부산진구 당감4동(동장 강진옥)는 지난 3일 다복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원예체험 프로그램 ‘내 손안의 작은 정원’을 운영하였다.

당감권역(당감1동, 당감2동, 당감4동) 주민자치회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당감4동이 주축이 되어 추진했다. 이 사업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원예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자신만의 작은 화분을 만들고 가져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같이 더운 날에는 집에만 있게 되는데, 이렇게 꽃을 심으니 마음이 환해지는 것 같다”며 “화분을 보며 기분 전환도 되고 손주들에게도 자랑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진옥 당감4동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손으로 꽃을 심으며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 이웃과의 소통도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당감권역 내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한 달 동안 당감권역 내 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