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산업 진로탐색 도와

동명대학교가 여름방학 기간 부산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K-POP 작곡 등의 실습을 경험할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는 부산시교육청 주관 ‘2025학년도 창체형 지역연계 교육과정(여름방학)’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창체형 지역연계 교육과정은 부산지역 고교와 대학이 연계해 고교 정규 수업에서는 운영하기 어려운 탐구·실습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과 체험 기회를 학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동명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주간 부산지역 고교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K-POP 뮤직프로듀서(컴퓨터 작곡 실습) 강좌를 운영한다. 고교생이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K-POP을 비롯한 영화 드라마 영상 광고 게임 음원 등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강의는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 이규만 교수가 맡고, 이 학과 재학생들도 지역 고교생의 실습 활동에 서포터즈 및 보조강사 역할로 참여한다.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는 부울경 지역에서 유일한 뮤직프로듀서 및 디지털공연예술가 양성 학과다. 동명대 관계자는 “고교생이 여름방학 기간 중 단 1주만 몰입하면 K-POP 뮤직프로듀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좌를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라며 “시교육청 고교 대학이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