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열대야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8일 오후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입구에 물안개를 분사하는 쿨링 포그가 설치돼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무서위가 지속되고 있는 부산, 울산, 경남은 9일에도 대체로 맑고 찜통 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부산 25.3도, 울산 23.0도, 창원 25.1도, 밀양 24.4도, 창녕 24.4도, 통영 24.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1도, 울산 30도, 경남 32∼3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1도 낮겠다.

부산, 북부산, 북창원, 양산시 등은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어 열대야가 지속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5도 내외,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33도 내외로 무덥고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