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동삼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영옥)에서 지난 7월 5일 영도도서관과 동삼희망마을 1층 다목적실에서 6명의 캠프지기와 함께 다문화가정을 위한 온기나눔 휴애림(休·愛·林)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정보 교류와 정서적 지원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다문화가정 19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영도도서관 견학을 통해 육아 관련 도서와 유익한 자료를 접하고, 이후 직접 흙을 빚으며 도예체험을 하는 등 예술적 경험을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옥 동삼1동 자원봉사캠프장은 “다문화가정이 도서관을 견학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사회와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석 동삼1동장은“다문화가정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