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 폭염 속 취약계층 위해 팔 걷었다. 선풍기 세척 등 활동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폭염특보가 보름째 지속되고 있는 지난 10일과 11일, 수영구의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직접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때 묻은 채로 사용중인 선풍기를 세척해 주는 등 집안 정리정돈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역대급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특히 건강관리와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여름철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구청장을 포함한 31명의 간부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은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것을 안내하며 생활환경을 살펴보고, 안부를 확인하였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공직자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 중 하나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곁을 지키는 일”이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및 한파 등 재해 상황에 맞춘 다양한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수영구는 지속되는 역대급 폭염에 따라, 취약계층 대상 냉감패드(이불) 등 냉방물품 지원, 무더위 쉼터 운영강화, 1:1 안부 확인 서비스 등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해 구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