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부산라이즈혁신원 내 특별행사장에서 열린 ‘B·RISE 대학생 서포터즈 출범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라이즈혁신원 제공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라이즈(RISE)’ 확산을 위해 청년의 역할을 강조하는 대학생 서포터즈가 공식 활동을 알렸다. 서포터즈는 부산형 라이즈 체계를 홍보하고 지역과 대학, 청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라이즈혁신원은 지난 5일 ‘B·RISE 대학생 서포터즈 출범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라이즈혁신원 내 특별행사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서포터즈를 포함해 대학 라이즈 사업단 및 부산시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포터즈는 부산형 라이즈 체계를 대학과 청년이 함께 확산한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부산지역 21개 대학의 학생 총 104명이 선발됐으며, 내년 2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부산형 라이즈 홍보 콘텐츠 제작 ▷대학 연계 프로그램 참여 ▷청년 소통 창구 역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날 사전행사에서는 서포터즈 이해도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고, 이어진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대학별 서포터즈가 한 팀을 이뤄 홍보활동 전략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서포터즈 자체 투표 결과 ▷동명대 팀이 1등 ▷신라대 팀이 2등 ▷부산보건대 팀이 3등을 차지했다. 3개 팀은 본행사 무대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했다.

앞으로 서포터즈는 대학별 공동 프로젝트, 청년 친화적 콘텐츠 등을 통해 부산형 라이즈의 성과와 비전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준현 부산라이즈혁신원장은 “부산형 라이즈는 지역과 대학,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 체계다. B·RISE 대학생 서포터즈가 그 변화의 중심에서 부산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