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9월 18일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오른쪽)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는 국민권익위가 실시한 국·공립대학 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으로 1등급을 달성한 청렴 우수 대학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렴 문화가 대학 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대학생과 교직원 대상 청렴교육 실시 △청렴 관련 정규교과 개설 및 운영 △대학생·교직원 고충상담 및 해소 지원 등 청렴문화 확산과 권익 보호를 위한 협력 등에 나설 예정이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윤리적 가치를 우선하는 건강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청렴교육을 선도하며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유철환 국민권익위 위원장은 “대학은 도덕성과 책임 의식을 갖춘 성숙한 사회인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렴이라는 핵심 가치가 대학 현장에 확고히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