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대표 관광명소인 경남 통영의 통영케이블카가 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남해안 대표 관광명소인 경남 통영의 통영케이블카가 하반기 대정비를 마치고 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국제신문DB

케이블카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하반기 케이블카 대정비를 마치고 1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통영케이블카는 지난달 15일부터 대정비를 위해 임시 휴장했다. 정비 기간 동안 케이블카 구동활차 베어링 교체 등 안전시설 점검과 고객 편의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이날부터 정상 운영과 함께 ‘한복 입고 케이블카 타자’라는 이벤트를 열어 추석 연휴 기간 한복을 착용한 방문객에게 무료 탑승 혜택을 제공한다.

연휴 기간 공사가 관리하는 케이블카, 빛의 테마파크인 ‘디피랑’, 짜릿한 익스트림 체험시설인 ‘어드벤처타워’ 등은 정상 가동한다.

케이블카와 디피랑은 상호 할인 혜택을 적용해 한 곳의 입장료를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통영케이블카는 2008년 개장 이후 1680만 명이 탑승하면서 ‘국민 케이블카’로 자리잡았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강석수 사장은 “대정비를 통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추석 연휴 기간 많은 방문객이 통영케이블카와 디피랑에서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