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노선도. 부산시 제공

1.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민간투자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맞춰 BuTX를 개통, 부산 전역을 15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한다는 계획.

2. 이 사업은 2023년 9월 하나금융그룹이 주관사로 참여한 가칭 ‘BuTX 급행철도 주식회사’가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같은 해 11월 부산시가 KDI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하면서 추진. 이번 조사 통과로 BuTX 사업이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될 길 열려.

3. BuTX는 국내 최초로 최고 시속 150㎞의 수소 철도차량을 도심 지하공간에 도입하는 것. 가덕도신공항~명지~하단~북항(부산역)~부전~센텀시티~동부산(오시리아) 노선 54㎞를 운행. 예상 사업비는 4조7692억 원으로 추산. 철도 건설에 5년, 차량 실증에 1년 등 총 6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