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남 낙동강 조류경보 지속 전망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녹조 가득한 낙동강. 국제신문DB
더위가 한풀 꺾이는 가을에 접어들었지만, 경남 낙동강 유역 조류경보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발령일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7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김해와 양산 사이 낙동강 물금매리와 함안군과 창녕군 사이 칠서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기온이 하강하면서 낙동강유역 조류경보가 해제되거나 하향되는 추세를 보이지만, 문제는 물금매리와 칠서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이달 하순까지 이어지면 올해 조류경보 발령일수가 예년에 비해 늘어날 수도 있다는 점이다.

환경단체가 크게 우려하는 대목이다. 낙동강네트워크 관계자는 “강 유역에 조류경보 발령이 계속되거나 연중 발령일이 많아지는 것은 인근 주민이 그만큼 녹조 독소에 노출될 우려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가장 최근 측정일인 지난달 29일 기준 물금매리와 칠서지점은 강물 ㎖당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각각 6854개와 8099개를 기록했다. 직전 측정일인 지난달 22일에는 물금매리와 칠서지점이 각각 6014개, 6439개였다. 기온이 내려간 최근 두 지점 모두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

상수원 구간 기준 조류경보가 해제되려면 ㎖당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2회 연속 1000개 이하로 측정돼야 한다. 기온 하강으로 녹조류 생성이 줄어드는 최근 날씨에도 낙동강 유역에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줄어들지 않았고, 해제 기준을 충족하려면 일정 간격을 두고 2회 이상의 세포 수 측정부터 해야 하기에 조류경보가 언제 풀릴지는 미지수다.

올해 물금매리와 칠서지점 모두 조류경보 발령 일수는 이미 100일을 훌쩍 넘어섰다. 7일 기준 올해 조류경보 발령 일수는 물금매리지점이 140일, 칠서지점은 131일이다. 12월에도 녹조가 이어져 물금매리지점이 160일, 칠서지점이 167일로 집계된 지난해에 육박한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올해는 연초에 남조류 세포 수가 일시적으로 생성됐고, 칠서지점의 경우 조류경보가 이른 시기인 지난 5월에 처음 내려지는 등 발령 일수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앞으로 기상 등 종합인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녹조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2. 2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3. 3[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4. 4‘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5. 5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6. 6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8. 8“여기가 이란이냐” 美 총기난사범 사형 온라인 생중계 앞두고 비판 속출
  9. 9[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10. 10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3. 3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4. 4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5. 5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6. 6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7. 7‘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8. 8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9. 9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0. 10“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2. 2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6. 6[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7. 7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8. 8‘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9. 9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0. 10최태원 회장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2. 2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3. 3‘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4. 4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5. 5[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6. 6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7. 7광양서 2천300L 등유 탱크에 작업자 깔려…1명 사망·1명 중상
  8. 8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9. 9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10. 10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기초생활수급비로 홀로 생계…병원비 부담에 치료 막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