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산업·경영대학원 요가웰니스과학전공은 지난 18일부터 양일간 통영 욕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요가치유 대민봉사’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욕지도 주민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하설미 요가 강사를 비롯해 욕지도 면사무소(이쌍화 면장), 주민자치위원회(이정도 회장) 등 지역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지역 주민들은 천연 아로마 오일 및 아유르베다 체험, 요가 호흡과 아사나를 통한 요가 치유 체험, 그리고 소리와 진동을 활용한 사운드 명상 테라피 치유를 통해 주민들의 마음에 안정을 얻고 활력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모 씨는 “생애 처음 해보는 체험들이 많아 삶의 활력소가 되었다”며 “육지와 물리적 거리가 있는 지역에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치유 경험은 매우 소중하고 잊히지 않을 것 같아 매년 방문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신설된 부산외대 요가웰니스과학전공은 국내에서 종교적 성향과 무관하게 설립된 최초의 요가 및 웰니스 전문 학습 과정으로 ▲인도요가철학 ▲요가아사나해부학 ▲요가치유통론 ▲요가심리치유 ▲뇌인지과학개론 등을 통해 웰니스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