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철마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주연)는 최근 사회적 고립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프로그램인 ‘나누는 행복, 함께하는 삶’을 완료하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증가하는 1인 고립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완화와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고촌안평마을복지회관에서 철마면 1인 가구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꽃비누 만들기’와 ‘이끼테라리움 만들기’체험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이 함께 대화하고 협력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총 5명이 마을살핌리더로 함께 참여해, 1인 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고 고립감 해소에 도움을 주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평소에는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사람들과 이야기 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은 이웃들과 웃으며 대화하고 작품도 만들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주연 철마면장은 “최근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사회적 고립이 지역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앞으로 고립가구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이웃 간 교류가 진행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