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경상문화유산돌봄협회는 전남 여수에 있는 안전 체험 교육장에서 안전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강화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사)경상문화유산돌봄협회는 전남 여수에 있는 안전 체험 교육장에서 안전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강화에 나섰다. 경상문화유산돌봄협회 제공

이번 교육은 문화유산 돌봄사업의 특성상 어려운 작업환경 속에서 일상 관리와 경미 수리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이 이루어지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교육은 VR 영상을 통한 가상 체험과 충격시험, 사다리 체험, 감전, 추락 체험 등이 6개 체험관에서 진행됐다.

직원들은 실제 작업 현장에서 접하는 위험 상황 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안전 의식을 다졌다.

경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 강춘석 센터장은 “ 이번 체험교육은 직원들이 안전을 다시 한번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현장 근로자 보호와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화유산 돌봄 사업은 복권 기금으로 지원된다. 경상문화유산돌봄협회는 현재 경남 서부권 진주 등 8개 시군에 소재하는 국가 문화유산을 비롯한 414개의 문화유산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