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총장 홍경완 신부) 대학원 임상병리학과/과학수사학과(학과장 최고은 교수)가 대한의생명과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5년 10월 31일에서 11월 1일 1박 2일간 대구한의대학교혁신캠퍼스에서 개최된 제31회 추계학술대회에서 14개의 상을 수상하여 2년 연속 최다 수상 대학이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14개 수상 중 BB21Plus 사업 참여학생이 총 12개의 상을 수상하였다.

올해로 창립3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의생명과학회 제31회 추계학술대회의 주제는 ‘대체의학의 발전과 미래: The Development & Future of Alternative Medicine’ 로 총 230명이 참석하였으며, 국내·외 4명의 전문가가 Keynote speaker로 Plenary lecture를 하였고, 3개의 분과에서 27명 연자의 구연 발표 및 70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Special lecture로 마무리 하였다.

본 학술대회는 진단검사, 의생명과학, 치유산업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구연발표가 진행되었고, 의생명과학 분야 전반에 걸친 포스터발표가 진행되었다. 임상병리학과에서 총 11개, 과학수사학과에서 총 3개의 상을 수상하였다. 박사과정 권혁진(최고은 교수 지도), 정민주, 김소형(김성현 교수 지도) 재학생과 석사과정 남희주(김정호 교수 지도), 김소윤, 우가은(김성현 교수 지도) 등 6명의 재학생이 최우수 구연 발표상을 수상 하였으며, 박사과정 정명국(최고은 교수 지도) 재학생과 석사과정 류미진, 고윤선, 왕난(장경수 교수 지도) 재학생이 우수 구연 발표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박사과정 이은주, 박광민 (김정호 교수 지도) 재학생과 석사과정 김소윤(김성현 교수 지도), 왕난(장경수 교수 지도) 재학생이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BB21Plus 차세대 현장 기반 분자진단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임상병리학과 김성현 교수는 지난 2년간 본 사업 운영을 통해 전체 연간 사업비의 94% 이상을 전일제 대학원생의 장학금으로 투입하고 있으며, 나머지 6% 또한 대학원생들의 학술대회 참여 지원금으로 100%가 대학원생의 연구활동 지원을 위해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동남권 지역의 첨단 바이오산업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여 지역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본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진심으로 애써주신 다섯 분의 참여교수님과 대학원생들, 또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대응자금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원해준 참여기업과 대학 본부에 감사함을 전했다.

부산가톨릭대 BB21Plus 사업단은 첨단분야인재형 “차세대 현장기반 분자진단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에 선정, 2023년 9월 부터 2028년 8월까지 5년간 약 4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학원 임상병리학과 및 과학수사학과 전일제 대학원생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투입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는 앞으로 5년간 BB21plus 사업 추진을 통해 차세대 분자유전 진단 분야인 DTC 유전자검사, 동반진단(CDx), POC-분자진단,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현장 기반 등온증폭법, 유전자가위(CRISPR-Cas) 등의 최신 첨단기법을 활용하여 인체 주요 질병의 진단, 치료효과 모니터링 및 예후 예측뿐만 아니라, 신·변종 감염병의 검역·방역 분야와 과학수사 유전자 감식분야로의 연구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 바이오헬스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학부교육뿐만 아니라 학부-대학원 간 연계 강화를 통해 대학원생의 비율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의생명과학분야의 SCI(E)급 국제전문학술지 논문 게재,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기술이전, 국가·지자체 및 산업체 지원 연구비 수주 실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상병리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전국 대학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학원을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 3년간 전국 대학의 임상병리학과 교수 배출 실적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