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선, 건축세계상 수상자 사진. 동명대 제공

안형규 학생 작품모형. 동명대 제공

하재선 학생 작품모형. 동명대 제공

동명대는 건축학과가 지난 11월 6일 제28회 울산광역시건축대전(주제 : RE-MIX: BUILDING & COLLECTIVE SPACE, STAIRCASES, MIXED-USE, COMMUNITY,…)에서 총 35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축학과 2학년 하재선 안형규 학생이 각각 특선(2등상)으로 선정됐다. 건축세계상(3등상)은 2학년 이채연 윤지환 편시우 학생이 차지했다. 또 2학년 김동건 김동욱 김지원 김민호 윤정환 최미영 윤하영 민재경 유윤서 이채윤 김덕윤 서우현 마채희 권태희 이석민 서진호 민주리 허예령 이예서 전민석 박상봉 김태형 남동원 박규현 김시연 유주아 이여진 손준혁 이호빈 정준영 학생은 입선으로 선정됐다.

안형규 학생은 ‘Bridging by Boundaries’라는 제목으로 주거밀집구역과 경계를 허물어 주거에 소통성을 확립한 집합공간을 제안했다. 하재선 학생은 ‘REVIVING HERITAGE’라는 제목으로 근대건축 유산이 방치된 인근 주택가에 현대적인 경사지 집합주거를 계획함으로써 근대와 현대가 시간적으로 공존하는 원경관이 있는 장소성을 제시했다.

동명대 건축학과 2학년이 이례적으로 이번 전국 규모 공모전에서 특선 2명, 건축세계상 3명 입선 30명 등 총 35명으로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특선은 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건축세계상은 부상이 주어진다.

공모전 수상 범위는 시니어부 주니어부 모두 대상 3명, 특선 6명 건축세계상 6명 입선 114명 등 총 129명이다.

이번 공모전은 건축물과 집합(COLLECTIVE) 공간의 재구성(RE-MIX)을 통해 더 나은 사회적 공간을 제안하고, 이것이 건축물의 기본 어휘들 속에 담김으로써, 건축으로부터 타자와 자신의 가치를 동시에 완성해 현대 도시 속 개인과 집단의 요구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건축적 제안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