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어린이집 만 3~5세, 내년 전면 무상보육 추진

시-시의회 협력 내년 238억 투입…외국 국적 유아에도 월 10만 원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5-11-10 19:44:18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의 전면 무상보육에 손을 맞잡았다.
10일 오후 부산시청사 1층 들락날락에서 ‘2026년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부산시 제공
시와 시의회는 10일 오후 시청사 1층 들락날락에서 ‘2026년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선포식’을 열었다. 시와 시의회는 선포식을 통해 내년 부산형 전면 무상보육 실현을 목표로 예산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내년 예산안에 포함시킨 시비는 238억 원에 달한다.

우선 시는 내년부터 주요 시책사업인 ‘당신처럼 애지중지’의 일환인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에 기존 월 9만7000원에서 4만 원(부모부담행사비·교재교구비)을 추가 지원해 3~5세의 실질적 무상보육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필요경비(무상 보육 외 기존 부모가 부담하던 실비 성격의 비용)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추진 중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부터 3~5세에 특별활동비(월 8만 원) 현장학습비(월 1만7000원)를 지원하고 있고, 지난 1월부터는 현장학습비 지원 대상을 2세까지 확대했다. 또 지난 7월부터는 5세의 부모부담행사비(월 1만 원)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지원 규모를 확대해왔다.

시는 지역 어린이집의 70.9%를 차지하지만 상대적으로 지원금액이 적었던 영아(0~2세)의 급·간식비 지원금도 월 8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4000원 인상한다. 또 정부 보육료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사각지대에 있던 외국국적 3~5세에 월 10만 원 지원도 자체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가정의 보육부담을 줄이고 외국인 정주환경 조성을 다듬는다.

이 밖에 시는 부모가 야간 주말 공휴일 등에 언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부산형 365 열린시간제 어린이집’을 내년 3곳 더 늘리고, ‘시간제 보육기관’도 10개 반을 추가한다. 또 ‘공동직장어린이집’도 2곳 추가해 양질의 보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정책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와 보육현장에 힘이 되고 무엇보다 우리의 미래인 영유아가 더 좋은 환경에서 잘 자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보육뿐 아니라, 교육·일자리·주거까지 아이를 키우는 전 과정이 연결된 통합 육아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겠다. 부산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4. 4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5. 5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6. 6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7. 7[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8. 8[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9. 9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0. 10이란, 美에 호르무즈 개방 ‘7일 계획’ 전달…“선택은 美에 달려”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3. 3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4. 4[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5. 5[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6. 6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7. 7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8. 8[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9. 9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10. 10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5. 5[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6. 6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0. 10[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3. 3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4. 4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5. 5[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6. 6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7. 7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8. 8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9. 9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10. 10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3. 3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4. 4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5. 5[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