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 씨가 25일 조은석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5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체포 저지 요청’을 받았다고 폭로한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그는 앞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성삼영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전 행정관이 ‘지원’을 요청한 문자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신 대표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과 함께 서부지법 난동을 교사한 혐의(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