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낙동강 하구 0.9℃ 경고’ 부산시 후속조치 발표

기후 취약 습지모델 지정 등 본지 보도에 11개 대책 마련

  • 정지윤 기자 stopx@kookje.co.kr
  •  |   입력 : 2025-12-07 19:51:55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낙동강 하구가 지난 20년간 빠른 온도 상승으로 생태계가 급변, 생물 다양성을 위협한다는 내용의 ‘낙동강 하구 0.9℃의 경고’ 창간 기획(국제신문 지난 9월 2일자 1면 등 보도)과 관련해 부산시가 기후위기 대응형 습지 모델을 구축하는 등의 후속 조치 계획을 내놨다.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 DB
부산시는 본지 기획보도와 관련해 총 11개의 조치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국립생태원·환경부와 협력해 낙동강 하구 습지를 ‘기후변화 취약 습지 모델’ 지역으로 지정하는 정책적 지원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을숙도와 대마등 일대의 핵심 생태축을 중심으로 생태계 보전 활동을 강화한다. 여기에 더해 엄궁·장낙·대저대교 대체서식지를 기후위기 대응형 복원 습지로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만든다.

과거 7100마리에 달했던 쇠제비갈매기가 올해 10여 마리 수준으로 급감한 현상과 관련, 핵심 서식지별 기후 리스크와 천적 등 교란 요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서식지 복원·관리 및 모니터링 체계를 낙동강하구일원 환경관리기본계획(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겨울철 기온 상승으로 겨울 철새가 늦게 도래한 ‘집단 지각’ 현상 등에 대응하고자 현 생태계 모니터링에 기후 변화와 조류 서식 간의 상관 관계를 연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유해 해충인 유리알락하늘소가 버드나무를 고사시키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생태적 취약성을 파악, 앞으로 서식지를 조성·관리할 때 대응형 식생계획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멸종위기 2급인 맹꽁이가 배수구에서 집단폐사하는 문제와 관련해 시와 지자체, 활동가가 함께 구조 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낙동강 하구 0.9℃의 경고’ 보도와 관련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국제신문이 3개월 이상 연재한 기획 기사를 통해 내놓은 문제점과 좋은 제언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책간담회에서 나온 전문가 제언도 적극 반영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2. 2‘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6. 6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7. 7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0. 10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9. 9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10. 10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2차 구조작전 진행 중…수로에 그물 설치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