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동삼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정숙, 공공위원장 유호식)는 지난 12월 15일, 「2025 영도 희망 이음 복지대학」에서 우수 마을복지계획으로 선정된 ‘똑똑한 정류장 생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똑똑한 정류장 생활’ 사업은 고령 주민 등 교통약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 참여형 복지사업으로 버스 정류장 이용 시 안전성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주요 내용은 ▲정류장 안전 대기 구역 조성 ▲정류장 이용 안전 캠페인 등이 있다.

이날 동삼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고신대학교 학생들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정류장 2개소에 설치된 노면 안전 표시 QR코드를 활용한 버스 도착 정보 안내를 시작으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정류장 이용 안전 교육과 홍보물품 배부가 이어졌다. 또한 어린이집 원아들의 그림 작품을 활용한 안전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동삼3동 관계자는 “정류장 환경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마을복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