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27일 수영구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청소년과 가족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방과후아카데미 ‘이룸마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청소년들의 성장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학년별 대표 청소년 및 학부모 소감발표, 수료증 수여 등이 진행되어 참여 청소년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주중 전문체험활동을 통해 1년간 꾸준히 연습해 온 수어 공연과 국악 공연이 무대에 올라, 청소년과 보호자, 내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수료식은 이룸마루의 참여형 특화사업인 ‘이룸빌리지’의 운영 취지를 반영하여,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수행한 역할과 활동을 바탕으로 우수사원 표창과 종무식 형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성취를 되돌아보는 한편, 자기 주도성과 참여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영구 청소년문화의 집 관장(김경진)은 “이번 수료식은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의 배움과 경험을 되돌아보고, 스스로의 성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수영구 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꿈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영구 청소년문화의 집 방과후아카데미는 학습지원, 전문체험활동, 급식 및 귀가 차량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