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29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어려웠던 탓에 정시에서 수험생의 눈치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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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 29일 서울 성북구 한성대학교에서 입학관리팀 관계자가 서류제출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
교육계에 따르면 내년도 대입 정시 모집이 4년제 일반대학은 이날부터 사흘간, 전문대는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대학별 수시모집 종료에 따라 수험생에게는 대학 합격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기회이기에 어느 때보다 신중한 지원 전략과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어려웠던 수능과 출산율이 높았던 황금돼지띠인 2007년생이 고3으로 시험을 봐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리는 등 변수가 많은 만큼 막판까지 눈치작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대학별로 다른 원서접수 마감시간 등을 잘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산지역에서는 부산교대만 오는 31일 오후 5시 접수 마감하고, 나머지 14개 대학은 오후 6시에 끝낸다. 다른 지역 대학도 마감 시간이 다른 만큼 지원 대학의 공지 등을 확인하고 접수해야 한다. 마감일 오후에 접수자가 폭주하면 서버가 불안정할 수 있어, 최소 마감 1~2시간 전에 결제까지 완료하는 게 안전하다.
실시간 경쟁률 추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어 소신·안정 지원의 적절한 배분도 필요하다고 입시 업계는 입을 모은다. 실시간 경쟁률을 보다가 경쟁률이 낮은 곳으로 수험생이 막판에 쏠릴 수도 있다. 미달하는 과를 노리다가 최종 경쟁률이 폭등하는 사례가 빈번하기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