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에 1조5000억 원 규모의 초거대 AI 데이터센터가 본격 착공된다.
사천시는 지난 22일 ‘사천 스카이시티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 시행사인 ㈜태왕디엔디와 실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데이터센터는 1조5000억 원을 투자해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부지 4만9682㎡에 연면적 7만1334㎡의 데이터센터동과 발전기동을 짓는 것이 핵심이다. 오는 3월 건축허가를 신청하고, 올해 안에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실무협의체는 에너지 도시계획 건축허가 경관심의 등 인허가 전 과정을 한 번에 지원해 사업 지연을 막겠다는 취지로 민관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AI·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우주항공복합도시 활성화 등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AI데이터센터가 가동하면 정보통신산업 분야 12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4월 경남도·태왕디엔디·한국전력 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