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주자들 사법 리스크 여전
6·3 부산시교육감 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라 열렸다. 주요 후보의 ‘사법 리스크’는 여전한 탓에 선거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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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 2층 205호에서 전호환 ㈔동남권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이 북콘서트를 열고 방문객들에게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왼쪽). 오른쪽은 지난달 28일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이 벡스코에서 개최한 출판 기념 북콘서트의 한 장면. 이원준 기자· 최윤홍 전 부교육감 제공 |
전호환 전 부산대·동명대 총장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전호환 북콘서트’를 열었다. 전 전 총장은 그동안 보수 진영의 교육감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돼왔다. 교육계는 이번 행사를 사실상의 출정식으로 해석한다. 행사에서는 자전적 에세이 ‘AI 시대 교육 대전환’을 소개했다. 전 전 총장은 “말로만 교육 개혁을 외치고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 세대가 AI에 종속될 수 있다”면서 “바람직한 한국 교육은 도전 실천 체험이 핵심인 ‘두잉(Do-ing)’을 통해 실천(Action) 능력을 길러주는 것으로 변화해야만 AI에 지배당하지 않은 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고 말했다.
보수 진영 후보인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도 지난달 28일 벡스코에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최 전 부교육감은 앞서 지난달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도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저서 ‘부산 교육 Change, 최윤홍’을 통해 35년간의 교육 현장 경험과 정책을 돌아보고 부산 교육 과제와 방향에 개인적 소회와 생각을 공유했다. 최 전 부교육감은 “책에 담긴 그동안의 교육 경험을 시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만 주요 후보의 사법 리스크는 여전히 선거의 변수다. 진보 진영 후보이자 현역 프리미엄 등으로 유력 주자인 김석준 현 부산시교육감은 앞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직위상실형인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지난달 항소심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 최 전 부교육감도 교육자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고, 오는 10일 검찰의 구형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