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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조성중인 회전익 비행센터. 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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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가 올해 하반기 개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진주 AAV 실증센터는 정부의 상용화 정책에 발맞춰 미래 유망 산업인 AA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시가 선제적으로 구축 중인 핵심 인프라다. 인접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회전익 비행센터와 연계해 기체와 부품의 시험·검증부터 비행시험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갖출 전망이다.
시는 실증센터가 구축되면 시험 장소 이동에 따른 기업 부담을 줄이고,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기업들의 기체 개발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기업들의 AAV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경우 실증센터는 기체 개발과 실증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KAI는 AAV 상용기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며, 지역 기업인 ㈜엔젤럭스도 대학 및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경남형 AAV 시제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실증센터 활용 수요도 일정 수준 예상되는 상황이다.
진주시는 앞으로 관련 기업과 기관을 유치해 가산일반산업단지 일대를 AAV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증센터 기능을 단계적으로 보강·확충하기 위해 기체 상용화에 필수적인 안전성 평가 기능을 추가하는 후속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으며, 지난 4일에는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안전성 평가 기능 도입 방향과 국비 사업 반영을 위한 보완 사항, 추진 전략 등을 점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주항공 산업은 진주와 경남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산업이자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할 분야”라며 “집적화된 인프라에 다가오는 KTX 시대의 접근성을 더해 우수 기업과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진주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우주항공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