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위해 보건복지부·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건정심의 조속한 현장 방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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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침례병원.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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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지역의료 현안 해결을 위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김경덕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건정심 소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공병원 역할 강화와 지역의료 체계 협력 ▷건강보험 정책과 지방자치단체 보건의료 정책 간 연계 ▷지역 필수 의료 기반 확충 방안 등 지역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는 지역 공공의료 확대와 시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건강보험 정책 차원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2017년 파산한 침례병원 문제 해결과 동부산권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건물 신축비 전액 지원과 건정심 요구사항인 운영 적자 10년 보전 수용 등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며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 추진 의지를 밝혀왔다.
건정심은 지난해 12월 18일 회의에서 침례병원 보험자병원 건립 안건에 대해 현장 방문 이후 재논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에 대해 “10년 동안 4000억 원의 운영적자가 우려돼 일산병원과 같은 보험자 병원(건강보험공단 직영) 유사사례에 대한 면밀한 추가 분석 요구가 있었다”며 충분한 검토를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