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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지역의사제 입시설명회 참석자들이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
- 부산대 세 영역 등급 합 4 이내
2028학년도 지역의사 전형에서 대다수 대학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 등급 적용을 예고했다. 재학생은 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해야 해 부담이 큰 것과 달리 N수생은 수능에만 집중하면 돼 유불리 전망이 엇갈린다.
종로학원은 2028학년도 지역의사제 전형 계획안 분석 결과 전국 31개 대학이 수시 선발 인원 571명 중 557명(97.5%)에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적용을 할 것으로 18일 밝혔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대학이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최소한 수능 등급 충족 조건이다. 수험생이 내신과 생활기록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도 학교가 요구하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 미달하면 불합격 처리된다.
대학이 정한 지역의사 전형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상당히 높다. 부산대는 세 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여야 한다. 경북대 한림대 울산대 단국대(천안) 등은 세 영역 등급 합을 5로 정했다. 지역의사제 전체 정원 610명 가운데 571명(93.6%)이 수시 모집으로 선발한다. 하지만 재학생은 내신 관리와 함께 높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까지 넘어야 한다.
재학생은 상대적으로 준비 부담이 크다. 고교 때 좋은 내신 성적을 이미 확보한 반수생과 재수생은 수능 공부에만 전념하면 된다.재학생과 N수생 경쟁에서 N수생이 유리할 거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고교 때 최상위 수준의 내신을 이미 따놓은 학생 중에 이공계 대학에 입학한 학생은 반수로 지역의사 전형을 통해 의과대학 문을 두드릴 가능성이 크다. 지역의사제 합격생 가운데 상당수가 N수생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