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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관광유통단지 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전경. 롯데 제공 |
경남 김해시가 장기간 지지부진했던 김해관광유통단지 3단계 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재정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김해 신문동 1408 일원 김해관광유통단지에 대한 부분 재정비 사업을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행자는 김해시장 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건설이며 시행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다.
재정비의 핵심은 지원시설 확대와 상업시설 재배치다. 먼저 주거시설용지 내 종업원숙소는 지원시설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지원시설 면적은 3만6983㎡에서 5만2008㎡로 늘어난다. 김해시는 이 부지에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2028년 준공 목표)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380억 원을 투입해 355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500㎡ 규모로 기업 입주실, 제작지원실 등 콘텐츠 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 단계이며 김해시는 롯데와 부지 양도·양수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상류시설용지 재배치도 이뤄진다. 대형마트 부지와 주차장 부지 일부를 맞바꾸는 방식이다. 대형마트 부지 중 2만9487㎡ 면적의 유휴부지를 주차장 부지로, 동일 면적의 주차장 부지를 대규모점포 용지로 전환한다. 이번 조정은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숙박시설용지도 일부 조정됐다. 콘도미니엄 부지는 면적 변경 없이 노유자시설을 함께 허용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공공시설용지와 도로용지는 지원시설 내 남장유IC를 공공시설로 편입하면서 함께 확대된다.
김해관광유통단지는 2005년 농수산유통센터, 2008년 아울렛몰과 물류센터, 2013년 시네마, 2015년 워터파크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했으나, 이후 3단계 사업은 장기간 속도를 내지 못했다. 최근 스포츠센터가 개장했고 호텔과 정원형 공원 조성도 추진되면서 남은 부지 활용 안 재정비 필요성이 커졌다.